(사진왼쪽부터)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과 이터널의 조우열 해외 마케팅 총괄 대표, 안정민 경영전략 대표, 김영국 국내 경영총괄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터널

 

 

생체 인증 보안 전문업체 주식회사 이터널과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지정맥을 이용한 대한민국 블록체인 보안 산업의 발전을 위한 MOU 체결을 지난 3월 28일 힐튼 가든인 강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정부사업, 교육사업, 해외사업,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Blockchain Based Solution For All :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이라는 표어 아래 블록체인 제도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네스코 극동지부, KT,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MOU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사는 이터널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정맥을 이용한 블록체인 보안 산업 발전을 적극도모하고, 지정맥 보안 기술이 법제화되어 정부 및 기업체계에서 채택∙ 사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더욱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터널은 얼마 전 세계 최초로 지정맥을 이용한 FIDO2(Fast Identity Online)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번에 도입한 FIDO2 시스템은 ISMS-P에 준하는 시스템 체계로 구축되어 있으며, RESTful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기에 모바일과 웹 환경에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고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있어 신원확인을 요하는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 범죄와 정보 유출 등의 사고가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생체인증 방식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의 금융 당국과 은행권이 생체인증 도입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고 일본도 온라인 결제에 생체인증을 의무화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 방식이 사용되고 있지만 손가락을 이용한 지정맥 인증방식은 복제 위험성이 없고 사용자들의 거부감이 없으며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측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16일,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DMCC와 ‘Made for Trade Live in Seoul’ 행사를 개최하여 세계 1위 프리존인 두바이 DMCC에서 해외법인/사업을 설립하고 운영,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였다.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도 글로벌 금융 허브이자 ‘크립토 성지’인 DMCC로의 진출이 가까워졌다. 이번 협약을 통한 블록체인 보안 산업의 발전은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에게 더욱 희소식으로 다가올 것으로 파악된다.

주식회사 이터널의 안정민 대표는 “자사 보유의 지정맥 인증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안이며 그 중 지정맥 인증 기술을 통해 보다 조화롭고 안전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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